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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5:59




이국적, 파격적,
그러나 희망적, 따라서 보편적 삶의 풍경...

클릭 >> Union in Bolivia

2006-08-22  


indosun: 와~~~!!! 대단한데요. 사진작가 누구신지 ~~ ^--^ 2006-08-22
 
정경일: 1. 직업적 "사진작가"로 전업할 자신은 없음. 2. 그보다는 인류학적 종교 연구의 필요성과 매력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음. 3. 그렇다고 해서 인류학자의 길을 걷기에는 나 자신 심하게 신학적이라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음. ^^ [한계 자각으로부터 얻은 유쾌한 결론] 구별된 세 길을 모두 걸어갈 수 없는 덕분에, 카메라 들고, "참여-관찰"하며, 신학할 수 있는, 그러니까, 사유의 구성과 표현을 다원화할 수 있지 않겠냐는… ^^ 2006-08-23
  
명세원: 저와 아무 관계없는 나라인데, 볼리비아에 살다온 것 같은 느낌.. 2006-08-23
  
indosun: 1. 작가가 뭐 '자신감' 있다고 시켜주는 건가요 ? 흥 ... 2. 바로 그 점이 몹시 배 아파서 잠이 안온다는...에혀...^--^ 3. '심하게 신학적'이라~~ 흠... 이 부분이 또한 경일님의 매력아니올지...특기를 살리삼 !! ['한계'라니요. 몹시 기가막히나, 신기하게도 결론은 맘에 듬] ** 어제 녹인과 열라리 수다떰. 우리 셋 언제 모여 수다를 떠나 그래...ㅋㅋ 2006-08-24
  
정경일: 1) 세원, 한 친구와 Uyuni 소금호수 위를 걷다가, 조금 떨어져 각자 명상에 잠겼는데, 며칠 뒤 그 친구가 말하더라. "그 호수에서, 저쪽에 앉아있는 널 보고 있는데, 문득 네가 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러다 어메리컨 붓다 하나 나오겠네 하는 생각이 들던데, ^^ 연기(緣起)의 마음이 그런 거겠지. 아마도, 본래 "나"와 무관한 존재란 있을 수 없으니, 내가 보고 경험한 게 네가 보고 경험한 것처럼 여겨지는 게 당연하지 않겠냐는... ^^ 2) indosun씨, 그만 배 아파하시고, 녹인씨 말 잘 듣고, 신나는 인생 시작하세요. ^^ 셋이 함께 모여 "열라리" 수다 떨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2006-08-24
   
김해경: 교회 사진반에 들었답니다. 누군가 노트북 바탕화면에 정경일 선생님 작품을 깔아 놨는데 모두 감탄!! ㅎㅎㅎ 2006-09-02
 
정경일: 김해경님 오랜만이네요. 빛대화 멤버가 되셨다니 참 잘 되었네요. 사진 찍기도 매우 수행적 과정인 것 같아요. 지난 여름, 거의 한 시간 동안 명상중인 친구의 사진을 찍었는데, 명상중이던 그나, 사진 찍고 있던 나나, 고요함, 깊음, 비워짐 같은 걸 똑같이 경험했거든요. 사진 수행 잘 하셔서, 좋은 작품으로 보시하세요. 평안을 빕니다. 200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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