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2 22:23
[사색]
태일이가 노동자들은 학생과 같이 싸워야 한다고 그랬어. 분신하고 병원에 실려가 죽기 직전에 앞으로 이렇게 하라고, 하나하나 따지면서 부탁했어. (정신없는) 내가 대답을 빨리빨리 못하니까 태일이가 그러더라고. 엄마가 그렇게 안하믄 지를 위선으로 키웠다는 거라. 이 담에 사람이 죽어서 가는 영혼의 세계가 있는데, 그때 오면 안 만나 준다 이기야. 아이고, 그 말 다 못하지.
어머니, 이제 사랑하는 아드님과 다시 만나,
환한 웃음 나누며 평안을 누리세요.
고.마.웠.습.니.다.
환한 웃음 나누며 평안을 누리세요.
고.마.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