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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09:03
1년 전 85호 크레인 위의 김진숙 선생을 바라보며 송경동 시인은 희망버스를 상상했고, 1년 후 시인이 갇혀 있는 부산구치소 담벼락을 바라보며 여성노동자는 촛불을 듭니다. 고통 받는 이들이 서로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풍경, 참 아프면서도 따뜻합니다. 정말 부자유한 이들은 고공 위와 담장 안의 그들이 아니라 자본의 체제 안에 갇혀 있는 우리라는 진실을 깨닫게 해 준 두 분이 희망의 탈주를 계속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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