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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22:52
공교롭게도 좋은 소식과 좋지 않은 소식 두 가지를 같은 날 받았습니다. 일희일비(一喜一悲)였지요. 게임이론대로라면 둘의 합이 0이 되는 제로섬 상태를 경험해야 하는 건데, 좋지 않은 소식의 충격이 너무 크다 보니 좋은 소식을 고맙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을 느낀 저는 마음을 고요히 하고 제 감정의 흐름을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곧 깨달았지요. 설령 좋지 않은 소식만을 듣는다 해도 괜찮은 거라고. 삶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해서, 좋은 소식과 좋지 않은 소식 모두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다시 평화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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